국내 첫 '안티드론 VR교육 콘텐츠' 개발

2021.08.03

[정보통신신문=박광하기자]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

가상현실(VR) 기반 모의훈련체계 구축 전문기업인 요요인터렉티브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'공공분야 드론 임무특화용 VR 컨텐츠 및 시뮬레이터 개발'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.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

교통안전공단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드론 조종교관 법정교육 등 안전수준을 확보한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해 설립한 곳으로, 이번 사업에서 요요인터렉티브와 함께 국내 처음으로 '안티드론(Anti-Drone) VR교육 콘텐츠' 개발을 추진한다는 것이다.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

사업은 국가중요시설 방호 등 '실제 현장에서 실습이 곤란한 상황'을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VR 콘텐츠와 실시간 연동된 '안티드론 시뮬레이터(Anti-Drone Simulator)'를 함께 개발하는 게 주된 내용이다.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

주요 지형 지물에 상황 시나리오를 설정해 '안티드론건(Anti-Drone Gun)'을 활용한 재밍, 격추, GPS교란 등 '안티드론 VR 시뮬레이션 콘텐츠'가 임무특화 교육에 사용될 계획이다.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

한편,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6월에 대표 발의한 '공항시설법' 개정안이 같은 해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, 지방자치단체, 공항운영자, 비행장시설 관리·운영자의 허가를 받지 않은 드론이 공항 또는 비행장에 접근하거나 침입한 경우 퇴치·추락·포획 등 항공 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.